발매일 : 1992년 12월 19일
제작사 : 울프팀
장르 : LD(레이저디스크) 게임
용량 : CD-ROM
대상연령 : 초등생 이상
LD 게임 3탄의 경이로운 메가CD 이식
로드블라스터FX는 레이저 디스크 게임 3탄으로 밸매되었습니다. 이제까지의 시리즈보다 더욱 파워업되어 있습니다. 먼저 바이노럴 사운드를 언급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종래의 바이오널 사운드 시스템과는 다르게 스피커용으로효과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래 썬더스톰FX에서 채용된 바이노럴 시스템은 헤드폰 전용이었는데 로드블라스터FX에서는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스피커용으로도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바이노널이라는 것은 양쪽 귀라는 의미로, 다미헤드라고 불려지는 사람 머리모양의 양쪽 귀 부분에 무지향성 마이크로폰을 달아서 스테레오로 청취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청취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좌우 귀의 음량비, 시간비 등을 인간의 귀로 들을 때와 동일한 조건으로 청취하게 해줍니다. 이것을 헤드폰으로 재생함에 따라 통상의 스테레오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원근감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로드블라스터FX에서 사용된 바이노럴 사운드는 이전까지의 바이노널 사운드를 개량한 것으로 지금까지 헤드폰 전용이었던 것을 스피커로도 사용하게 한 것입니다. 스테레오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틀린 대박력 게임 사운드와 효과음이 이 게임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단 한가지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고용량의 LD 게임을 메가CD로 이식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화질의 손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글자 등은 LD판에 비해서 잘 보이지 않기도 하고 선명하기 않아서 깍두기 현상을 보면서 플레이 해야 한다는 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게임의 스토리
1990년대 후반. U.S.A (아메리카 합중국)
모터 테크놀러지는 인간의 생활과 밀착해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동차 문화가 가진 문제점들도 같이 발전했으니… 폭주족들의 대립, 폭력, 파괴. 하이웨이 폴리스와 FBI만으로는 대처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정부를 폭주족 퇴치 전문의 비밀경찰 SCP(스페샬 카 폴리스)를 결성하고 폭주족 퇴치에 나섰습니다. (뭔가 북두의 권스러운 세기말 설정.)
SCP와 폭주족들의 전쟁은 날마다 계속되어 바다, 산, 시가지 등에서 전쟁은 광범위하게 전개되어 갔습니다. 충돌, 크래쉬, 대폭발 등이 끊이지 않았으며 사상자는 속출했습니다. 그중 폭주족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SCP가 있었으니 새빨간 스포츠 타입의 차번호 000의 SCP. 그 정체는 경찰조직내에서도 특급 비밀로 되어 있어 극소수의 관계자들만이 알고 있었습니다.
통산 2~3대의 조직 행동을 하는 SCP에 오직 그만이 단독행동이 허용되었습니다. 한번 노린 타겟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 늑대의 화신. 그것이 폭주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는 이유였습니다. 그러한 그도 한 남자로서의 행복을 지니게 되어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를 돌연 비극에 휩싸이게 한 것은 신혼여행중에 폭주족과 부딪혀 결혼한 여성을 잃게 된 일이었습니다.
타오르는 화염앞에서 그는 맹세합니다. 그녀를 자신으로부터 빼았아간 폭주족. 그리고 그들을 조종한 여보스를 죽여버리겠다고… 비밀경찰 SCP로서가 아닌 한사람의 남자로서 아내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게임의 목적
로드블러스터FX 게임의 최종 목적은 이 지역을 지배하는 폭주족들을 전멸시키고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폭주족을 뒤에서 사주한 여보스를 타도하는 것입니다. 게임 화면상에서 좌우방향, 터보, 브레이크의 표시가되므로 그대로 맞춰서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타임갈이나 닌자 하야테 등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마 이미 다들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정확히 입력하면 위험을 벗어나거나 폭주족을 공격할 수 있지만, 입력이 틀리면 적의 공격을 받거나 함정에 빠져서 게임오버가 됩니다.
캐릭터 소개
주인공
폭주족 퇴치를 위해 결성된 비밀경찰 SCP에서 자체넘버 000을 가진 톱라이더. 로드 블라스터라는 암호명을 가지고 한번 노린 목표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폭주족에게는 가장 두려운 SCP. 다른 SCP의 멤버를 훨씬 뛰어넘는 테크닉으로 수많은 위험한 임무를 해낸다. 아내의 원수를 갚기 위해 450마력, V8엔진을 장착한 트란잠을 무기로 폭주족에 도전한다.
여보스
폭주족을 실질적으로 뒤에서 조정하는 여보스. 거대한 지배력을 가지고 그 성격은 수하 간부보다 훨씬 더 흉악하다. 그녀는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죽음을 내릴때까지 뱀처럼 끈질기다.
폭주족
거대한 세력을 가진 폭주족. 그 세력, 폭력, 무력으로 마을을 파괴한다. SCP와 전투를 벌이며 주인공의 아내를 죽게한 직접적인 범인들이기도하다.
로드블라스터FX 스테이지 소개
스테이지1 – 해안선
파란 해안선을 좌로 바라보는 하이웨이. 여러 형태로 개조를 한 폭주족의 차가 충돌을 시도해옵니다. 해안선, 해안 리조트, 요트 하버 등 여러 장소에서 카체이스가 펼쳐집니다. 충돌해오는 폭주족을 피하거나 터보 공격을 걸면서 해안 일대의 폭주족을 일망 타진 합시다!
스테이지2 – 계곡
양쪽에 깎아지른듯한 절벽을 세운길. 한발짝만 잘못 디뎌도 떨어져버릴것만 같은 길을 트란잠이 질주합니다. 특히 썬더 스톨과의 충돌 장면은 압권이므로 반드시 해보세요.
스테이지3 – 하이웨이
높다란 고층 빌딩 사이로 펼쳐진 하이웨이. 폭주족들은 하이웨이에 오일과 드럼을 뿌립니다. 자동차위로 날아올라 도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고속으로 돌진해오는 폭주족들을 잘 피하도록 합시다.
스테이지4 – 폐차장
폐차장에 폭주족들이 함정을 파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동 화기를 휴대하고 있으므로 빠른 동작만이 승리의 열쇠가 됩니다. 곳곳에서 떨어지는 트랩을 조심하면서 폐차장의 폭주족을 전멸시키세요.
스테이지5 – 국립공원
자연상태의 국립공원에 폭주족들이 날뛰고 있습니다. 폭주족을 노리되 자연산 야생동물과 관광객들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폭주족중에는 과감하게 바이크로 공격해오는 자들도 있으며 운전 기술도 수준급이니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스테이지6 – 고층빌딩
이번 스테이지는 고층 빌딩안에서 전개됩니다. 폭주족을 쫒차 고층 빌딩안을 종횡무진 누비는 트란잠의 활양이 볼만 합니다. 고층 빌딩안에서 폭주족을 처치한 후 빌딩 바깥쪽의 썬더스톰을 공격하는 장면은 대박력 그 자체입니다.
스테이지7 – 하수도
폭주족을 쫒아 도시 지하의 거대한 하수로로 진입한 트란잠. 그러나 그곳에는 폭주족들의 자동차가 깔려있습니다. 무려 30대가 넘는 차량과 사투를 벌리는 트란잠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과연 주인공은 난관을 헤치고 여보스를 무찌를 수 있을 것인지…
박력의 컷씬의 연속. 그러나 약간의 아쉬움
로드블라스터FX는 애니메이션 컷씬 형태의 LD 게임을 메가CD로 이식한 게임입니다. 메가CD는 유난히 LD게임을 이식한 작품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타임갈, 썬더스톰FX, 로드블러스터FX의 3작품은 비슷한 형태의 구성이며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애니메이션을 방향키를 이용해서 진행시키는 게임입니다. 손에 땀을 쥐는 애니메이션 컷씬들을 수많은 게임오버라는 난관을 넘으며 진행하면 어느새 게임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플레이 시간이 길지 않고 반복적이라 지치는 구간도 있긴 하지만 멋진 애니메이션들을 보면서 게임 할 수 있는 게임아닌 영화같은 게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화질입니다. LD게임은 고용량의 LD에 게임이 들어있는데 이를 메가CD로 이식하면서 메가CD의 용량에 맞추다보니 낮은 화질의 영상을 넣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박진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영상을 열화된 화질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만약 LD 판을 구할 수만 있다면 LD판으로 플레이를 추천드리지만 LD 게임 입수가 쉽지 않을 것이기에 메가CD 판의 본 편도 한번쯤을 플레이해볼만 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세요. 오늘 저녁은 제대로 자리에 앉아서 로드블러스터FX와 함께 달려보는게 어떨까요?
다음 포스팅도 재미있는 게임 소개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