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의 세계에 빠져봅시다

SD란 무엇일까?

‘SD’란 슈퍼 디포메이션(SUPER DEPORMATION)의 약자로 어떤 물체나 사람의 개성을 강조해서 변형시켜 그린 형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3등신의 머리가 커진 귀여운 인물이 표현됩니다. 건담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인기를 얻어오고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인데, 건담 시리즈의 모든 상품화권을 가지고있는 반다이에서 캡슐속에 SD로 디자인된 건담시리즈의 로보트《모빌슈트.MS)들을 넣어 일종의 뽑기 형식으로 판 매한 가차폰전사 시리즈가 예상외로 인기를 얻자 SD건담시리즈는 프라모델,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형태로 제작되어 원조 건감 시리즈와는 또다른 인기를 얻게 된것입니다.

게임으로 제작된 SD건담 시리즈는 크게 시뮬레이션 형식의 SD건담 가차폰전사 시리즈와 롤플레잉 형식인 SD건담 외전 나이트건담 이야기의 두가지 형태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가차폰의 경우 5편까지 외전의 경우 3편까지 발매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슈퍼패미컴(SFC)의 ‘SD건담X : 시뮬레이션’이나 슈퍼패미컴(SFC)용 나이트건담 이야기도 패밀리 시리즈와는 별도록 발매되어 오고 있죠. 이외에도 SD마징가나 SD울트라맨, SD가면라이더 등과 함께 등장하는 배툴시리즈(그레이트 배틀, 배틀 사커)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럼 왜 이렇게 SD건담 게임이 인기일까요? 그것은 게임의 제작상 원조의 건담보다는 귀여운 SD디자인이 낮은 해상도에서는 오히려 더 건담같으며, 프라모델 등으로 인기높은 SD건담 시리즈를 등장시켜, 귀여운 디자인으로 어린 유저들에게 보다 친근감있게 다가가려는 의도인것입니다. 이전에는 게임 난아도를 낮게 책정했으나 최근에는 성인용 취향으로도 만들어서 게임이 복잡하고 어려워진 부분도 존재합니다.

이점은 몇몇 원조인 건담 등장게임(MSX의 ‘기동전사 건담’, ‘슈퍼패미컴(SFC)의 ‘F-91’) 등이 모두 건담의 매력을 살리지 못해 별 인기를 얻지못하고 사라져간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패밀리의 SD건담 시리즈

사실상 건담의 모든 상품화권을 반다이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SD건담 게임도 반다이사나 그 자매회사(반프레스토)에서 독점적으로 제작되어 왔습니다. 또한 반다이는 닌텐도의 오랜 하청회사로서 SD건담게임은 닌텐도 계열의 패밀리와 게임보이 그리고, 슈퍼패미컴(SFC) 기종으로만 제작되어 왔습니다. 패밀리 시리즈의 SD건감 시초는 86년 8월에 발매된 ‘기동전사 Z건담-핫 스크램블(HOT SCRAMBLE)’로 볼수 있는데, 비록 SD디자인이 아닌 오리지널의 디자인을 사용했고 장르도 슈팅의 형태를 취했지만, 최초의 건담을 등장시킨 패밀리용 게임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습니다.

SD형태의 건담이 등장한 최초의 게임은 88년 1월에 패밀리 디스크 시스템으로서 주면 지도의 갯수를 증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4각형의 헥사(육각형 말판)를 사용했으며, 전투방식에 액션을 탑재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을 어린 유저들에게 흥미있게 만드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액션식 전투는 유저들의 흥미를 끄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반감될 수 밖에 없어서 3편부터는 확률에 의한 자동전투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슈퍼패미컴(SFC)용으로 발맨된 ‘SD건담 X’는 향상된 하드웨어 덕분으로 다수의 MS 동시 전투가 가능하게 되어, 다시 액션식 전투가 채용되었습니다.

89년 6월에는 ‘SD건담2-캡슐전기’가 나와 인기를 모았는데, 향상된 전투시스템, 늘어난 지도 그리고 MS의 확충 등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1편에 비해 크게 변화된 점은 없으녀, 1편의 시스템을 강화시킨 정도에 그쳤습니니다.

슈퍼패미컴(SFC)에서의 SD건담

슈퍼패미컴(SFC)에서는 외전 2편 SD건담X 등 총 3편의 게임이 등장하였는데, 그외에도 다른 게임에서 주, 조연급으로 SD건담이 등장한 예는 아주 많습니다. 여기서는 순수하게 SD건담이 등장하는 게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91년 말에 등장한 SD건담외전 나이트건담이야기는 ‘거대한 유산’이라는 부제가 붙은 판타지RPG로서, 패밀리판의 1편과 마찬가지고 ‘라크로아의 용자’와 ‘전설의 거인’ 2개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물론 패밀리판과는 비교도 될 수 없는 그래픽의 발전이 있었으며, 빠른 게임진행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92년 중반에 발매된 ‘SD건담 X’는 패밀리판의 1,2에서 채택되었던 액션 전투방식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변경한 게임으로, 슈퍼패미컴의 뛰어난 성능을 이용하여 다수x다수의 액션전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헥사가 4각형에서 6각형으로 변화되어 보다 전략적인 게임진행이 가능하게 되었고, 여러 설정의 변화가 자유로와 자신에 맞는 게임진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슈퍼패미컴판 외전2편 ‘원탁의 기사단’은 동료를 모음으로서 레벨이 오르는 특이한 시스템의 사용으로 게임진행을 빠르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밀리판의 외전5편과 같이 원탁의 기사단을 기본 스토리로 하고 있으나 원작과는 다른 게임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RPG에서는 보기드문 총 13인의 팀을 운영하는 것도 특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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